사나운 맹수가 득실거려 절대로 도둑 못 들어온다며 할아버지가 보낸 사진

하명진 기자
2026.02.06 09:39:37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절대로 도둑이 못 들어온다"라며 시골 할아버지께서 자신만만하게 보내신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집안에 아주 사나운 맹수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대문을 활짝 열어놔도 아무도 발을 들이지 못한다며 가족들에게 엄포를 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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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할아버지의 호기로운 말씀과는 달리, 사진 속 '사나운 맹수'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꼬물꼬물한 아기 강아지들이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낡은 파이프 관을 아지트 삼아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기 인절미와 흑구들이 담겨 있습니다. 


침입자를 삼켜버릴 무시무시한 포식자라기엔, 그저 따스한 햇살 아래 뭉쳐 앉아 낮잠을 즐기기에 바쁜 '귀요미'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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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녀석은 파이프 위에 당당하게 올라타 마을을 살피는 듯한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안쪽에는 솜뭉치 같은 녀석들이 서로 엉겨 붙어 단잠에 빠져 있습니다. 


이들의 무기는 날카로운 이빨이 아니라, 보는 순간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귀여움'입니다.


누리꾼들은 "심장 폭행죄로 신고해야겠다", "도둑이 간식 사러 뛰어갈 비주얼"이라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할아버지의 사랑과 장난기가 담긴 이 사진들은 삭막한 일상에 따뜻한 웃음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도둑은 못 잡을지 몰라도, 우리 스트레스는 확실히 잡아줄 '최강 보안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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