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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뒷전이고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누나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아주 특별한 '과외 선생님'이 화제입니다.
딴짓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듯 누나를 매섭게 노려보는 강아지의 사연, 지금 시작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 거주하는 쉬(Xu) 씨는 평소 숙제는 안중에도 없고 스마트폰만 만지는 어린 딸 때문에 큰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수차례 타이르고 혼내도 보았지만, 아빠의 눈을 피해 딴청을 피우는 딸의 습관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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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빠는 자신이 자리를 비워도 딸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영리한 반려견들을 훈련시켜 딸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게 하는 이른바 '반려견 CCTV' 전략이었습니다.
아빠는 딸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동안, 반려견 두 마리가 번갈아 가며 감시관 역할을 수행하도록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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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맡은 강아지들은 앞발을 책상 가장자리에 떡하니 올린 채, 누나가 펜을 움직이는지 아니면 스마트폰을 꺼내는지 뚫어지게 지켜봤습니다.
강아지들의 흔들림 없는 시선에 압도당한 딸은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숙제에만 전념해야 했습니다. 아빠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적중한 것입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 듬직한 감시관들의 모습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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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진 속 강아지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딸을 압박(?)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집 강아지도 좀 빌려달라", "아빠보다 더 무서운 감시관이다", "공부 감독하느라 강아지가 먼저 서울대 가겠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단순한 반려동물을 넘어 가족의 올바른 습관까지 책임지는 영리한 강아지들. 녀석들의 엄격한 감독 덕분에 딸의 성적이 쑥쑥 오르지 않았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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