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된 주인 몰라보고 사납게 짖다가 뒤늦게 알아챈 댕댕이 반응

하명진 기자
2026.01.25 08:03:31

애니멀플래닛Becky Phillips


오랜 이별 끝에 재회한 주인에게 예기치 못한 '굴욕'을 선사한 강아지의 사연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군 복무를 위해 오랫동안 집을 비웠던 주인이 늠름한 군복 차림으로 차에서 내리자, 마당을 지키던 반려견은 반가움 대신 매서운 경계 태세를 갖추었습니다.


강아지는 낯선 복장을 한 주인이 다가오자, 그를 침입자라고 판단했는지 목청이 터져라 "멍멍" 짖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웠던 반려견의 환대를 기대하며 다가왔던 주인은 자신을 향한 사나운 환영 인사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지요.


애니멀플래닛Becky Phillips


한참 동안 경계를 늦추지 않던 녀석은 주인이 가까이 다가오자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습니다. 짖는 소리를 멈추고는 조심스럽게 주인 주변을 맴돌며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기 시작한 것입니다. 


낯선 군복 냄새 사이로 묻어 나오는, 마음 깊이 새겨져 있던 그리운 체취를 발견한 것이죠. 순간, 녀석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뒤늦게 눈앞의 남자가 자신이 그토록 기다리던 주인임을 깨닫고는, 미안함과 반가움이 뒤섞인 듯 꼬리를 거세게 흔들며 주인의 품속으로 힘차게 뛰어들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Becky Phillips


조금 전까지 우렁차게 짖어대던 카리스마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녀석은 연신 주인의 얼굴을 핥으며 떨어질 줄 몰랐습니다. 


단번에 알아보지 못한 것이 못내 민망하고 죄송했는지, 녀석은 평소보다 더욱 격한 애정 표현으로 주인을 향한 진심을 전했습니다. 


비록 시작은 어긋났지만, 서로의 온기를 다시 확인한 이들의 재회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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