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벌 받는 꼬마 주인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함께 벌 받는 중인 '천사'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5 12:19:52

애니멀플래닛Jillian Marie Smith


기쁠 때나 슬플 때 또 화가 나거나 짜증날 때 늘 항상 꼬마 주인과 함께 모든 것을 함께하는 어느 한 천사 강아지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지난달 31일 엄마한테 벌 받고 있는 꼬마 주인 옆에서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같이 벌 받고 있는 강아지 대시(Dash) 사진을 소개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꼬마 주인 페이튼(Peyton)은 최근 여동생과 싸웠다고 합니다. 엄마 질리안 마리아 스미스(Jillian Marie Smith)는 아들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벌을 주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Jillian Marie Smith


스스로 자신의 행동이 왜 안 좋은 것인지 깨닫도록 벽에 서서 몇 분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이죠. 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를 본 강아지 대시의 눈에는 엄마의 벌이 너무도 가혹해보였나봅니다. 혼자서 벌을 받고 있는 꼬마 주인 페이튼이 안쓰러웠는지 강아지 대시가 그 옆으로 다가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엄마 질리안 마리아 스미스가 벌을 잘 받고 있는지 확인하러 갔을 때 아들 옆에 강아지 대시가 함께 서서 벌을 받고 있었죠. 더이상 엄마는 화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illian Marie Smith


아들 페이튼이 벌을 받으면서도 강아지 대시를 팔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페이튼과 강아지 대시는 기쁠 때나 슬플 때 늘 항상 함께 한다고 합니다.


페이튼이 게임을 할 때도 옆에 앉아서 자리를 지켜주고 장난감 가지고 놀 때도 항상 옆에서 든든한 친구이자 버팀목으로 있어준다고 하는데요.


엄마한테 벌 받는 꼬마 주인이 안쓰러워서 같이 벌 받아주는 강아지의 남다른 우정. 오래오래 변치 않길 바랄 뿐입니다.


애니멀플래닛Jillian Marie Smith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