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희귀해 억대 분양가 불렸던 '러시안 블루 강아지'의 충격적인 반전 정체

하명진 기자
2026.01.20 08:02:21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전 세계적으로 단 한 번도 보고된 적 없는 신비로운 은회색 털을 가진 강아지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만약 실제로 존재하는 견종이라면 수억 원의 분양가를 호가할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을 법한 이 '러시안 블루 강아지'의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억대 가치를 지닌 희귀견'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독특한 자태를 뽐내는 강아지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는 우리가 흔히 고양이 품종으로 알고 있는 러시안 블루 특유의 푸른빛이 감도는 은회색 털을 온몸에 두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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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구석에 덩그러니 앉아 졸음을 참는 모습이나, 주인 곁에서 편안하게 잠든 녀석의 모습은 영락없는 고귀한 혈통의 희귀견처럼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견종이 정말 존재하느냐", "실제라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귀하겠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신비로운 미모 뒤에는 허무하면서도 유쾌한 반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강아지는 희귀 품종이 아니라, 연탄 공장을 놀이터 삼아 뛰어놀던 평범한 시골 강아지였던 것입니다. 


연탄 가루가 수없이 날리는 공장 안을 제집처럼 누비고 다닌 덕분에, 검은 가루가 털 사이사이에 촘촘하게 박히며 절묘한 은회색 빛깔을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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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연탄가루 코스튬'으로 고귀한 러시안 블루의 미모를 갖게 된 녀석의 실체가 밝혀지자, 기대 섞인 호기심은 폭소로 변했습니다. 


비록 억대 몸값의 희귀견은 아니었지만, 녀석이 선사한 반전은 그 어떤 보석보다 값진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탄 공장이 명품 견종을 탄생시켰네", "진짜 존재한다면 분양가가 어마어마했을 비주얼이다", "정체를 알고 나니 털에서 연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목욕 한 번이면 사라질 미모라니 너무 아쉽고 귀엽다" 등의 즐거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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