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혼나기 싫어 소파 틈에 끼인 '식빵' 강아지 몸부림 / threads_@chihhsuan1218
한 집에서 키우는 귀여운 푸들 강아지가 주인이 새로 사 온 식빵을 통째로 훔쳐 먹는 대형 사고를 쳤습니다.
그런데 범인인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나 독특해서 보는 사람들마다 "식빵이 아직 한 줄 더 남아있네!"라며 폭소했는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푸들 강아지를 키우는 주인 조이스(Joyce) 씨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랄 장면을 목격했죠.
주인에게 혼나기 싫어 소파 틈에 끼인 '식빵' 강아지 몸부림 / threads_@chihhsuan1218
새로 사다놓은 식빵 한 봉지가 깨끗하게 텅 비어 있고 범인인 강아지는 마지막 남은 식빵 한 조각을 입에 물고 꼬리를 신나게 흔들며 자랑하고 있었던 것.
푸들 강아지는 영리하게도 비닐봉지는 절대 먹지 않고 내용물만 쏙 빼 먹어 주인에게는 찢어진 빈 봉지만 남았습니다.
주인 조이스 씨는 이 강아지의 식빵 사랑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고 합니다. 벌써 몇 번째 식빵이 희생된 것인지 모를 정도였는데요.
주인에게 혼나기 싫어 소파 틈에 끼인 '식빵' 강아지 몸부림 / threads_@chihhsuan1218
그런데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푸들 강아지의 외모에 더 주목했습니다. 푸들 강아지가 방금 훔쳐 먹은 식빵과 너무 똑같이 생겼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푸들 강아지의 털이 네모 반듯하게 잘려 있어 마치 직사각형 모양처럼 보였고 진한 갈색 털 색깔까지 갓 구운 식빵의 옆면과 비슷했습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이 강아지 뭐야! 네모난 강아지잖아!", "몸이 입체적인 직사각형으로 살쪘네", "아니, 식빵이 한 줄 더 남아 있는데 뭘 걱정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터뜨렸죠.
주인에게 혼나기 싫어 소파 틈에 끼인 '식빵' 강아지 몸부림 / threads_@chihhsuan1218
사건을 저지른 범인은 찢어진 식빵 비닐봉지 옆에서 기념사진까지 찍었지만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전혀 미안해하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푸들 강아지는 오히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세상에서 가장 순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는데요.
그러다가 결국 주인이 혼을 내려고 하자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기 몸을 소파 틈새에 억지로 끼워 넣고 숨으려는 재미있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주인에게 혼나기 싫어 소파 틈에 끼인 '식빵' 강아지 몸부림 / threads_@chihhsuan1218
이 유쾌한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은 중요한 조언을 잊지 않았습니다.
시중에 파는 식빵에는 강아지에게 너무 많은 소금과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기 때문에,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되도록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이죠.
식빵을 똑 닮은 귀여운 외모와 천진난만한 행동으로 주인과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준 이 푸들 강아지! 앞으로는 건강을 위해 식빵 대신 강아지 간식을 먹으며 행복하게 지내기를 응원합니다.
주인에게 혼나기 싫어 소파 틈에 끼인 '식빵' 강아지 몸부림 / threads_@chihhsuan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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