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서서 주인의 손 잡고 길 건너는 강아지 / tiktok_@jeffrey_gaitan26
앞발이 없는 한 강아지가 주인의 손을 잡고 무사히 길을 건너는 모습이 포착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님께 "손 주세요!"라고 말하는 듯한 강아지의 모습은 주인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두 발로 서서 주인의 손 잡고 길 건너는 강아지 / tiktok_@jeffrey_gaitan26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은 이 현장은 한 여성이 자신의 강아지와 함께 분주한 도로 옆을 걷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 강아지는 안타깝게도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두 앞발이 없는 상태였죠. 강아지와 함께 길을 걷던 여성이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추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아지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주인에게 몸을 기대더니 뒷발로 균형을 잡고 일어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두 발로 서서 주인의 손 잡고 길 건너는 강아지 / tiktok_@jeffrey_gaitan26
그 모습은 마치 주인을 향해 자신의 작은 손을 내밀며 "저를 안전하게 데려가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성은 당연하다는 듯이 강아지의 두 앞다리를 잡았습니다. 마치 아이의 손을 잡는 것처럼 다정하고 굳건하게 강아지를 잡아주었죠.
두 발로 서서 주인의 손 잡고 길 건너는 강아지 / tiktok_@jeffrey_gaitan26
두 사람은 함께 안전한 순간을 기다렸다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는 오직 뒷발 두 개로만 서 있는 상태였지만 주인의 몸에 온전히 기대어 있었습니다.
이 짧은 순간 강아지는 주인에게 완벽하게 몸의 무게를 맡기며 깊은 신뢰를 보여주었고 주인의 세심한 보살핌 또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는데요.
주인과 강아지의 아름다운 관계뿐만 아니라 장애를 가진 반려동물의 삶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두 발로 서서 주인의 손 잡고 길 건너는 강아지 / tiktok_@jeffrey_gaitan26
이 감동적인 현장 속 강아지처럼 장애가 있더라도 주인의 사랑과 세심한 보살핌만 있다면 강아지는 누구보다 행복하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절대 무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사실. 그 어느 누구라도 똑같이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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