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울 것 같던 유기견 눈물에 여성의 선택! 단돈 천원의 기적

장영훈 기자
2025.11.09 09:58:06

애니멀플래닛굶주린 강아지의 애절한 눈빛에 마음 약해진 여성의 감동적인 선택 / sina


배고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작은 강아지의 눈빛을 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 눈빛은 마치 '모른 척하지 말아주세요'라고 간절하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처음에는 외면하려 했지만 결국 돌아와 작은 생명을 구한 마음 따뜻한 여성과 그녀의 손길 한 번으로 강아지로 변신한 유기견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과일 가게에서 딸기와 커다란 망고를 사서 집으로 가는 길이었던 여성은 길을 걷다가 문득 도로 가장자리에 앙상하게 뼈만 남은 작고 더러운 강아지를 보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굶주린 강아지의 애절한 눈빛에 마음 약해진 여성의 감동적인 선택 / sina


강아지는 엎드려 있었는데요. 한눈에 봐도 너무 배고파 보여서 불쌍했지만 강아지가 과일을 먹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몸이 너무 더러워서 순간 '모른 척하고 가자'고 생각했죠.


여성이 막 뒤돌아서려는 순간 강아지가 그녀를 올려다보며 애절하게 쳐다보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의 눈빛은 마치 금방이라도 눈물을 뚝뚝 흘릴 것 같이 간절했고 그 눈빛에 여성은 결국 마음을 돌렸습니다.


'아, 내가 왜 하필 이런 일을 마주쳤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하겠지'라고 모두가 생각했기 때문에 이 작은 강아지가 이렇게 배가 고팠을 것이라는 생각에 미쳤습니다.


애니멀플래닛굶주린 강아지의 애절한 눈빛에 마음 약해진 여성의 감동적인 선택 / sina


정말로 작은 강아지, 마치 갓 태어난 아기 강아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여성은 결국 외면하지 못하고 옆의 작은 가게로 달려가 강아지에게 먹일 수 있는 만두 두 개를 샀는데요.


작은 강아지는 아직 소화력이 약할 수 있으니 비싸지 않은 만두가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성은 만두를 작게 뜯어 비닐 봉지 위에 놓아주었습니다.


강아지는 음식을 보자마자 흥분하며 숨도 쉬지 않고 만두를 먹기 시작했죠. 혹시 체할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여성은 '모른 척하자'고 말은 했지만 결국 마음은 그럴 수 없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굶주린 강아지의 애절한 눈빛에 마음 약해진 여성의 감동적인 선택 / sina


오랫동안 굶주린 듯한 모습을 보니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강아지를 본 순간부터 여성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 같았습니다.


밥을 다 먹은 강아지를 보고 그녀는 강아지의 더러운 몸을 깨끗하게 씻겨주고 싶었습니다. 곧바로 강아지를 큰 가방에 넣고 작은 머리만 빼꼼 나오게 했습니다.


강아지는 영문도 모른다는 듯 밖을 멍하니 쳐다보았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여성은 강아지에게 목욕을 시켰습니다. 목욕 물은 정말로 너무나 더러워서 말할 수도 없을 정도였죠.


깨끗하게 씻긴 후 여성은 수건으로 닦고 드라이어로 털을 말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모아두었던 커다란 방울을 목에 달아주고는 간단한 수건을 이용해서 구멍 두 개를 내고 뒤쪽을 대충 꿰매어 귀여운 옷을 만들어 입혔는데요.


애니멀플래닛굶주린 강아지의 애절한 눈빛에 마음 약해진 여성의 감동적인 선택 / sina


옷을 입자마자 강아지는 완전히 다른 강아지처럼 귀엽게 변신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니 제 마음속 걱정도 모두 사라지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약 여성이 강아지를 외면하고 그냥 지나쳤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녀의 선택과 결단은 죽어가던 강아지를 살렸을 뿐만 아니라 강아지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는데요.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이게 바로 기적이지", "기적은 멀리 있지 않네요", "작은 관심과 사랑이 낳은 기적에 박수를",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좋은 일 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