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식히기 위해 얼굴 절반만 물밖으로 빼꼼 내밀며 멍 때리고 있는 호랑이의 여름나기

장영훈 기자
2024.06.12 02:26:17

애니멀플래닛물속에 들어가서 더위 식히는 중인 호랑이 / weibo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호소하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었는데요. 아무래도 조금만 밖에 있으면 땀이 비 오듯 흐르는 그런 요즘입니다.


그렇다면 동물 친구들은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여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얼굴 절반만 물밖으로 내밀고 있는 호랑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원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맹수라고 불리는 호랑이가 물속에 들어가 얼굴 절반만 내밀고 멍 때리고 있는 것.


애니멀플래닛더워도 너무 덥자 물속에 들어가서 더위 식히는 호랑이 / weibo


이날 화창한 날씨에 햇빛까지 강하게 내리 비친 탓에 더워도 너무 더웠다고 합니다. 호랑이는 더위에 지친 나머지 자기 방식으로 여름나기를 하기로 한 셈인데요.


너무 더웠던 호랑이는 숨쉴 수 있도록 코가 물밖으로 나올 정도로만 물속에 들어가서는 한동인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밖은 너무 더운데 물속은 그나마 더위가 진정되기 때문이죠. 역시 더위 앞에서는 맹수 호랑이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물속 들어가서 더위 식히는 중인 호랑이 / weibo


호랑이는 더워도 너무 더웠는지 급기야 물속에 있는 동안 멍 때리기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역시 더위 앞에서는 우람한 덩치를 가진 호랑이도 속수무책인가봅니다. 자기 방식대로 여름나기를 하는 중인 호랑이 모습.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올 여름도 무척 더울 듯", "호랑이가 제대로 여름 보내는 것 같아", "너 지금 거기서 뭐해", "무서운 호랑이의 대반전 일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물속에 들어가서 얼굴만 내밀고 있는 호랑이 / 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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