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벽앞에 두 발로 떡하니 서서 볼일 보는 중인 강아지 정체

장영훈 기자
2024.05.07 00:57:43

애니멀플래닛두 발로 서서 볼일 보는 중인 시바견 모습 / 魏妘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벽앞에 두 발로 서서 볼일을 보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한쪽 다리를 하늘 위로 들어 올린 자세로 볼일을 보느데 이 시바견 강아지는 왜 이렇게 사람처럼 볼일을 보고 있는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두 발로 서서 볼일을 보는 시바견 강아지를 위해 특별한 화장실을 만들어준 집사가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 사는 집사 웨이(Wei)는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하루는 시바견 강아지가 화장실을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보게 됐죠.


애니멀플래닛벽 붙잡고 두 발로 서서 볼일 보는 강아지 / 魏妘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집사 웨이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아니 글쎄 벽에 정체불명의 노란색 무언가가 묻어 있었는데요.


이상하게 깨끗히 닦아놓았는데 다음날에도 또 다음날에도 노란색 무언가가 벽에 묻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시바견 강아지가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오면 꼭 벽에 노란색이 묻어져 있어 집사는 고개를 갸우뚱했죠.


애니멀플래닛천진난만 해맑은 표정 짓고 있는 강아지 모습 / 魏妘


혹시나 시바견 강아지가 범인은 아닐까 싶은 마음에 화장실을 따라 들어간 집사는 잠시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시바견 강아지가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벽앞에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볼일을 보고 있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 것.


정말 생각지도 못한 광경에 집사 웨이는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화장실 벽의 노란색 무언가는 다름 아닌 강아지의 쉬였다는 설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후 집사 웨이는 벽앞에 두 발로 서서 볼일을 보는 시바견 강아지를 위해 특별한 화장실을 만들어주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이해할 수 없는 강아지의 볼일 보는 자세 / 魏妘


그렇다면 시바견 강아지는 왜 두 발로 서서 볼일을 보는 걸까요. 이와 관련해 집사 웨이도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바견 강아지가 어떻게 해서 두 발로 일어나 볼일을 보게 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다만 분명한 사실은 오늘도 시바견 강아지가 두 발로 서서 볼일을 봤다는 점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말도 안돼", "강아지가 어떻게 서서 볼일을 보지", "진짜 이상해", "강아지 탈 쓴 사람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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