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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목욕을 싫어하더니 온천 여행을
다녀온 뒤로 강아지가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집사가 집에서 반신욕 할 때마다
욕실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무래도 뜨끈한 물에 반신욕했던
경험이 너무 좋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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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들어가도 되냐면서
다짜고짜 뒷다리부터 물속에 집어 넣어 보는 댕댕이.
자기도 들어가고 싶다며 집사에게
간절한 눈빛을 쏘아 보내는 댕댕이는
과연 욕조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집사가 하는 거라면 다 하고 싶은가봅니다.
이래서 댕댕이는 사랑이라고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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