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쬐려 강변 풀밭에 올라와 드러눕고 있는 바다표범의 생각지 못한 '치명적인 눈웃음'

장영훈 기자
2023.06.07 11:52:54

애니멀플래닛


따스로운 햇볓을 쬐기 위해서 강변 풀밭에 올라와 요염한 자세로 드러눕고 있는 바다표범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케임브리지셔주 일리시에 위치한 강변 부근에서 바다표범이 목격되는 일이 벌어진 것.


바다표범이 발견된 이곳은 해안에서 무려 48km 이상 떨어져 있는 곳으로 쉽게 바다표범이 목격되는 곳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바다표범은 해안에서 무려 수십 km 떨어진 곳까지 와서는 풀밭에서 햇볕을 쬐고 있었던 것이죠.


애니멀플래닛강변 풀밭에 올라가 누워 있는 바다표범 / Sophie Bell


이날 가족들과 함께 보트를 타고 있던 소피 벨(Sophie Bell)은 우연히 강변 풀밭에 올라가 쉬고 있는 바다표범을 보게 됩니다.


처음 목격한 바다표범의 표정은 세상 행복한 듯 눈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풀밭에 올라가 누워 있는 바다표범은 햇볕을 쬐고 있는 이 상황이 매우 만족스러운 듯 흡족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풀밭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바다표범은 인기척이라도 느껴졌는지 눈을 뜨며 보트를 바라봤는데요.


애니멀플래닛인기척에 보트 탄 사람들 쳐다보는 바다표범 / Sophie Bell


아무래도 지금 이 상황이 대단히 좋은 듯 보트에 사람이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표범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일광욕을 제대로 즐겼다는 후문입니다.


햇볕 쬐는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눈웃음까지 지어 보이면서 제대로 휴식을 즐기는 바다표범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사진을 접한 한 누리꾼은 "나도 이 바다표범 몇 번 봤는데 삶을 사랑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정말 행복해 보이네", "이게 진짜 행복인 듯",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지 모르겠네", "부러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눈웃음 짓고 있는 바다표범 모습 / Sophie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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