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에서 앞발 뻗으며 "제발 자기 좀 데려가달라"며 간절하게 요청하는 새끼 고양이의 절규

장영훈 기자
2023.05.24 16:00:44

애니멀플래닛길 지나가는 사람 향해 자기 데려가달라 절규하는 새끼 고양이 / tiktok_@debora_pedro


이렇게 간절하고 또 간절한 울음 소리가 어디 또 있을까요. 철창 밖으로 앞발을 뻗으면서 제발 자기 좀 여기에서 데리고 나가달라며 요청하는 새끼 고양이가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길을 지나가는 사람을 보더니 애원하기 시작했고 손을 내밀어 보이자 어떻게 해서든 손을 붙잡아 보려고 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한 누리꾼은 틱톡 계정을 통해서 좁은 찰창 안에 갇혀서 자기 좀 데려가달라 우는 새끼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자기 데려가 달라며 우는 새끼 고양이 / tiktok_@debora_pedro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새끼 고양이는 길을 지나가던 행인이 손을 내밀어 보이자 기다렸다는 듯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철창 사이로 앞발을 뻗어서 어떻게 해서든 살마의 손을 붙잡더니 좀처럼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죠.


새끼 고양이 모습은 마치 "제발 부탁해요. 나를 여기에서 좀 데리고 나가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울고 또 울었는데요.


얼마나 간절하고 또 간절했으면 이렇게까지 행동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좁은 철창 밖으로 나가기를 원하고 또 원했던 새끼 고양이.


제발 데려가달라며 붙잡은 새끼 고양이 / tiktok_@debora_pedro


목 놓아서 울부짖던 새끼 고양이의 간절함이 통한 것일까요. 잠시후 이 누리꾼은 고민하더니 새끼 고양이의 입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 고양이가 이토록 구슬프게 울지 않았더라면, 간절하게 원하지 않았다면 입양이 될 수 있었을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구슬퍼서 가슴이 아프네요", "이렇게 간절하다니", "보기만 해도 가슴 아픔", "이를 어쩌면 좋아", "외면할 수가 없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제 어엿한 누군가의 고양이로 살아가고 있다는 새끼 고양이. 부디 이 행복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새 가족을 만나 입양된 새끼 고양이 모습 / tiktok_@debora_pedro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