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마당 놓여져 있던 짚단에 불이 옮겨 붙어서 타기 시작하자 강아지가 보인 놀라운 행동

장영훈 기자
2023.05.12 09:09:38

애니멀플래닛짚단에 불이 붙은 모습 목격한 강아지가 보인 행동 / 搜狐网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동화를 보면 강아지가 위험에 처한 주인을 살리는 모습들을 쉽게 접할 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전래동화들이 사실 진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집마당에 놓여져 있던 짚단에 불이 옮겨 붙어서 타기 시작하자 강아지가 보인 행동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냐게 합니다.


정말 강아지가 할 수 있는 행동일까라고 의심이 들 정도로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진 것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안휘에서 시베리언 허스키 강아지가 불이 붙은 짚단에 물을 뿌리는 일이 있었죠.


집마당에서 물 끓은 양동이 들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여성 / 搜狐网


이날 여성이 집마당에서 가스버너를 두고 양동이에 물을 끓이고 있었습니다. 물이 다 끓자 여성은 양동이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갔는데요.


문제는 그때 남아있던 불씨가 집마당에 쌓여 있던 짚단으로 옮겨 붙어 버렸다는 것.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여성은 그저 집안에 들어갈 뿐이었죠.


그때 집마당에 있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이를 보게 됩니다. 순간 직감적으로 위험함을 감지한 강아지는 잠시후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곧바로 마당쪽에 있는 수도꼭지를 틀어서는 호스를 입에 물고 불이 붙은 곳에 물을 뿌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수도꼭지 틀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 / 搜狐网


영상을 보면 짚단이 놓여져 있는 쪽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불이 어느 정도 꺼지자 시베리안 허스키는 입에 물고 있던 호스를 내려놓고 곧바로 주인에게 달려가 짖었죠.


자칫 잘못하면 큰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호스로 물을 뿌려 불을 끈 강아지의 활약 덕분에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강아지 똑똑하네요", "이거 진짜인가요", "강아지가 한 일이라니 말도 안돼", "강아지 탈을 쓴 사람 아닌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짚단에 불이 붙자 호스를 입에 물고 물 뿌리는 강아지 / 搜狐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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