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시간 공원 벤치 옆에 케이지 담겨진 채 유기된 '생후 3개월' 강아지가 발견됐습니다

장영훈 기자
2023.04.11 22:09:11

애니멀플래닛도대체 왜 버림 받은 것일까요. 가슴 아픈 유기 현장 / 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이 아이는 어쩌다가 이렇게 유기가 된 것일까요. 인적이 드문 시간 공원 벤치 옆에 덩그러니 유기된 채로 발견된 아이가 있습니다.


11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중앙공원 벤치 옆에 강아지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로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이 있는데요.


태어난지 고작 3개월이 된 것으로 보이는 이 아이는 옴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는 왜 버림 받은 것일까요.


보호소로 옮겨진 이 아이는 낯선 환경 때문에 온몸을 벌벌 떨었다고 하는데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애니멀플래닛보호소 철창 안에서 온몸 벌벌 떨고 있는 유기견 / 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태어난지도 고작 3개월"이라며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일까요. 아이 공고가 끝나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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