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문인지 빙하가 쪼개지는 탓에 나홀로 고립된 펭귄의 손에 땀 쥐게 만드는 탈출 현장

애니멀플래닛팀
2023.01.23 07:53:23

애니멀플래닛twitter_@mikegalsworthy


남극에서 빙하 위를 걷던 펭귄 무리들이 있었죠. 돌연 갑자기 방하가 갑자기 쫙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쪼개지는 것이엇는데요. 순식간 펭귄 한마리가 고립되고 말았죠.


연구단체 '유럽연합을 위한 과학자들(Scientists for EU)' 공동 설립자인 마이크 골즈워디(Mike Galsworthy) 박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펭귄 무리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무리를 지어 함께 이동하고 있는 펭귄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잠시후 한 펭귄이 무리와 떨어져서 뒤처진 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얼어있던 빙하가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펭귄 무리들은 재빨리 피했습니다. 다만 뒤처져 있던 펭귄은 타이밍을 놓쳐서 홀로 빙하 위에 남길 위기에 처한 것.


애니멀플래닛twitter_@mikegalsworthy


영영 무리와 떨어질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 다행히도 펭귄은 아직 빙하가 붙어 있는 곳으로 후따닥 달려가서 폴짝 뛰었습니다. 그렇게 반대편 빙하로 안전하게 착지했는데요.


탈출에 성공한 펭귄은 다시 무리에 합류했고 펭귄 무리들도 무사히 빙하에서 벗어나 무리 속으로 합류한 펭귄을 보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언제 촬영된 것일까. 사실은 3년 전인 지난 2019년에 촬영한 것으로 마이크 골즈워디 박사가 '달려라, 펭귄. 넌 할 수 있어'라는 제목으로 다시 올리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순간 심장 쫄리는 줄 알았네", "이렇게 가슴 졸인 건 처음이네", "진짜 놀랐음", "펭귄 무리에서 안 떨어져 다행입니다", "어쩜 좋아. 정말 무서웠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mikegalswor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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