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버릴 거면서 도대체 왜 강아지를 키우려고 하는 것일까요. 기차 철로 위에 처참하게 버려진 강아지가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차 철로에 버려진 강아지는 척추 골절로 마비돼 제대로 일어서서 움직이지 못했는데요. 정말 참담합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벌인 것일까.
동물보호단체 필리 구조 천사 주식회사(Philly Rescue Angels Incorporated)는 SNS를 통해 척추 골절로 마비된 핏불 강아지가 철로에서 버려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위치한 기차 철로에서 발견된 핏불 강아지의 상태는 한마디로 처참했죠.
척추 골절로 마비돼 제대로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없었던 것. 동물보호단체는 핏불 강아지가 과거에 심한 학대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또한 가해자가 폭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위험한 기차 철로 한가운데에 강아지를 방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동물보호단체는 구조한 핏불 강아지에게 럭키(Lucky)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그리고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진행했죠.
다행히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합니다. 비록 회복하려면 멀었지만 말이죠. 강아지 럭키 사연이 알려지자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비를 기부해 나섰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강아지 럭키에게 휠체어를 사줄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요. 비록 전 주인에게 학대와 버림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라는 강아지 럭키. 부디 좋은 가족이 나타나 오래 오래 행복할 수 있기를 내심 바래봅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