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비행기 올라탔는데 좌석에 앉아 있는 복슬복슬한 '의문의 뒷통수' 승객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2.12.04 10:03:58

애니멀플래닛Shanghaiist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라탄 어느 한 승객이 있었죠. 승객은 자신의 좌석을 찾기 위해 걸어가던 도중 처음 보는 뒷통수가 앉아 있자 이상함을 감지했습니다.


복슬복슬한 털을 지닌 의문의 뒷통수를 보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 보는 뒷통수에 순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한 승객은 좀 더 앞으로 걸어가 얼굴을 보기로 했는데요.


의문의 뒷통수 승객의 얼굴을 본 승객은 순간 놀라고 말았는데요. 승객이 복슬복슬한 털을 지닌 의문의 뒷통수는 강아지였다고 합니다.


도대체 녀석은 왜 비행기에 탑승해 있었던 것일까요.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에 따르면 남방항공에는 특별한 승객이 탑승하는 일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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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칸 말라뮤트 강아지가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좌석에 앉아 있었던 것. 심지어 녀석은 안전띠까지 착용한 채로 이륙을 기다렸죠.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은 강아지 주인은 평소 불안증을 앓고 있었고 비행기를 탑승할 때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꼈습니다.


항공사 측의 동의를 받아 주인은 치료견인 알래스칸 말라뮤트를 데리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승객은 자신이 찍은 영상을 SNS상에 게재하며 불법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탄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비판은 삼가해줄 것을 부탁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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