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 안 듣고 계속해서 끈질기게 버티고 버티다 결국 '목덜미' 물린 채 끌려가는 아기 수달

애니멀플래닛팀
2022.11.05 13:14:10

애니멀플래닛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엄마에게 목덜미를 물린 상태로 옮겨지는 아기 수달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아기 수달의 찐표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야생동물 보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결선 진출작이 공개된 적이 있죠.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는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된 대회입니다. 이날 영국과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7천장이 넘는 사진들이 출품됐습니다.


42개의 작품이 결선에 진출해 영국 버밍엄에 전시됐는데요. 수많은 결선 진출 작품들 중에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아기 수달 사진이었죠.


애니멀플래닛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사진 속에는 엄마 수달이 어디론가 이동하기 위해 아기 수달의 목덜미를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때 아기 수달이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인 것이 눈길을 끌게 합니다.


두 눈이 휘둥그래진 아기 수달의 놀란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혔는데요. 정말로 놀란 아기 수달의 모습이 표정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당시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아기 수달이 다칠까봐 혹은 엉뚱한 곳으로 가려는 것을 제지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조심스레 추측되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수달 진심인 듯", "엄마의 마음은 항상 새끼 걱정 뿐",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나봅니다", "표정 진짜네요", "너무 놀라서 무서워하는 거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