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먹은 초코바의 '달콤한 맛' 잊지 못해 아기들까지 데리고 찾아온 엄마 사슴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30일

애니멀플래닛Lori Jones


느닷없이 가게 안을 들이닥친 사슴 무리가 있어 누리꾼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슴 가족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가게 안을 돌아다녔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슴들이 단체로 가게로 찾아온 것일까요?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 등은 2년 전인 지난 2017년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에 있는 한 자동차 캠프장에서 근무하는 남성이 실제 벌어진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캠프장에서 일하는 로리 존스(Lori Jones)는 근무하는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깜짝 손님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Lori Jones


깜짝 손님의 정체는 다름아닌 사슴이었습니다. 길을 오고가며 사슴을 본적은 있지만 이처럼 가게 안으로 들어온 것은 처음이었죠.


너무 자연스럽게 가게 안으로 들어온 사슴은 가게 내부를 둘러보며 선글라스와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구경하며 좀처럼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로리 존스는 사슴이 나가지 않고 우두커니 가게 안을 서성이며 영업을 방해하자 안되겠다 싶어 사슴을 어떻게 내보낼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꺼낸 것은 다름아닌 초코바.


애니멀플래닛Lori Jones


초코바가 앞으로 어떤 일을 불러 올지 전혀 모른 채 그는 조심스럽게 사슴에게 초코바를 꺼냈고 초코바를 얻은 사슴은 그렇게 사라졌죠.


그렇게 사슴과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가게 안을 정리하고 있는데 문 앞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순간 그는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손님인 줄 알고 입구를 쳐다봤는데 아니 글쎄, 이번에는 사슴이 아기 사슴 3마리를 데리고 다시 가게로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사슴 가족이 온 것입니다.


우연히 먹은 초코바의 달콤한 맛을 잊지 못한 사슴은 아기 사슴들을 데리고 가게로 찾아온 것으로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Lori Jones


이번에도 그는 초코바 한개씩 나눠주며 사슴과 아기 사슴을 바깥으로 내보냈는데요. 이후에도 여러차례 사슴 가족들이 가게 문 앞을 기웃거렸지만 더이상 초코바를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지에서는 야생 보호 구역에서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금지돼 있기 때문이죠.


더 이상 남성에게 초코바를 얻어 먹을 수 없게 된 사슴 가족들은 가게에 발걸음이 끊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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