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작별인사'하러 공동묘지 갔다 울고 있는 여성 위로해준 강아지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2.11.01 13:26:53

애니멀플래닛tiktok_@cotesaurio9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라고 하지만 이별은 언제나 익숙해지지 않는 감정 중의 하나입니다.


여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어느 한 여성이 있습니다. 여성은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공동묘지를 방문했다가 그만 오열하고 말았죠.


이별에 대한 슬픔을 주체할 수 없었던 것. 그렇게 한참 눈물을 흘리고 있던 그때 그녀에게 다가와 위로해주는 뜻밖의 존재가 있었으니 그건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는 울고 있는 여성이 걱정이라도 됐는지 앞발을 내밀어 보이며 위로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마리아 호세 사아즈 오르테(María José Sáez Orte)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에 울고 있는 자신을 위로해준 강아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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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울고 있는 그녀에게 강아지 한마리가 다가오더니 위로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자기가 그 마음을 안다는 듯이 말입니다.


강아지는 한쪽 발을 그녀에게 내밀어 보이며 울고 있는 그녀를 달래고 또 달래며 위로해줬죠. 그렇다면 이 강아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알고보니 이 강아지는 떠돌이 생활을 하며 지내는 유기견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공동묘지 시설에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밥을 챙겨주는 등 돌봐주고 있는 강아지라는 것.


자기 자신도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하느라 정처없이 지내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슬픔에 잠긴 여성을 위로해주려고 앞발 내밀어 보이는 강아지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맞나봐요", "나 이거 보고 울었어", "눈물주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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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 fui a despedirme de la persona que más he querido porque yo también decidía irme y llegó este perr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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