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철창문 '단 8초' 만에 덜컥 열어서 유유히 바깥으로 탈출 성공하는 방법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9 09:44:09

애니멀플래닛Rock Creek Veterinary Hospital


강아지와 한집에 살다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면 너무 똑똑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는 하는데요. 사연 속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굳건히 닫혀 있는 철창문을 기다린 혀로 불과 8초 만에 문 열고 탈출에 성공한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동물병원 수의사인 패트릭 칼렌지(Patrick Kalenzi) 박사는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하루는 일을 집중해야해서 잠시 강아지를 철창 안에 들여보냈다고 합니다. 평소 똑똑했던 강아지가 유연한 혀를 길게 쭉 뻗더니 철창문을 덜컥하고 열어버린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Rock Creek Veterinary Hospital


영상을 보면 녀석은 혀를 길게 쭉 뻗더니 철창문 잠금 장치가 있는 부분을 툭툭 건드렸는데요. 위아래 설치된 잠금 장치를 정확하게 찾아내서 문을 열다니 신기합니다.


무엇보다도 상단쪽 잠금 장치를 푼 강아지는 하단쪽 잠금 장치 마저 손쉽게 풀어버렸고 그렇게 녀석은 철창 밖으로 탈출을 할 수 있었죠.


수의사인 패트릭 칼렌지 박사는 "우리집 강아지는 탈출 전문가"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는데요. 정말 똑똑해도 너무 똑똑합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의 아이큐(IQ)는 보통 4살에서 5살 아이의 지능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혼자 알아서 척척 혀를 이용해 철창문을 열어 탈출한 강아지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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