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에서 만난 유기견이 자꾸 눈에 밟혀 이름 지어주고 '임시 보호' 자청한 홍석천의 선행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5 10:00:2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onyhong1004


방송인 홍석천이 촬영장에서 만난 유기견을 구조해 이름을 붙여주고 현재 임시 보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홍석천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촬영장에서 유기견을 만났고 인연이 되어 서울에 데려왔다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그는 "요녀석 입양하실 분 찾습니다"라며 "신안 임자도 촬영갔다가 인연이 되서 서울로 일단 데려왔네여"라고 전했습니다.


홍석천은 구조한 유기견에게 안나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요. 이 아이는 1주일 전에 누군가 섬에 버리고 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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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날씨가 추워질거 같아서 걱정도 되고 좋은 주인 분 만나면 좋을거 같아서 자신이 데려왔다는 홍석천.


물론 자신이 키우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자신보다 더 좋은 보호자 되실 분이 있을지 찾아본다며 관심 있는 분은 DM을 달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홍석천이 유기견 안나를 만난 것은 SBS 특집 ESG 예능 '에코아일랜드 천사도' 촬영 현장이었따고 합니다.


프로그램 촬영하는 내내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살갑게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던 유기견이 자꾸 눈에 밟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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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안나는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목욕과 미용을 마치는 등 현재는 아주 건강한 상태로 지내며 평생 함께 할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SBS 특집 ESG 예능 '에코아일랜드 천사도'는 연예인과 아티스트가 해양 오염의 실태에 관한 메시지를 예술을 통해 전하는 신개념 에코 프로젝트 프로그램.


전남 신안군 임자도 신안튤립공원 내 유리온실에서 환경 전시회를 개최하는 친환경 예능이라고 하는데요.


홍석천이 구조한 유기견 안나의 이야기가 담긴 '에코아일랜드 천사도'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SBS를 통해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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