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걸려 아파 고생하는 동생 걱정돼 링겔병 입에 물고 서서 '링겔대' 자청한 형아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2.10.17 08:22:34

애니멀플래닛DogTime


아픈 동생을 위해서 기꺼이 링겔대가 되어준 형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톰(湯姆)과 밀러(米樂)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아픈 동생이 걱정돼 링겔병을 입에 물고 서있는 형아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태어난지 생후 10개월된 동생 강아지 밀러가 갑자기 변한 날씨 탓인지 장염에 걸려 아파서 고생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죠.


집사는 곧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간다고 갔지만 병원이 문을 닫을 시간이었고 결국 진료를 받지 못하고 주사 맞힐 수 있는 링겔병만 처방 받아 집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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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집사는 서둘러 장염으로 아파하는 동생 강아지 밀러에게 링겔을 놓아줬는데 문제는 링겔을 맞는 동안 링겔병을 걸어놓을 링겔대가 집에 없었다는 것.


때마침 그 모습을 지켜보던 형아 강아지 톰이 나서서 입에 링겔병을 물고서는 소파에 올라가 링겔대를 자청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동생 강아지는 무사히 링겔을 맞을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픈 동생을 위해서 힘들지만 기꺼이 링걸대를 자청한 형아 강아지 톰.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멋져요", "형제간의 우애가 정말 보기 좋네", "이 모습 보기만 해도 훈훈", "너네 정말 사이좋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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