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좋아하는 큰오빠 군입대한 줄도 모르고 '오빠 냄새' 나는 가방에 올라가 기다리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2.10.11 10:23:55

애니멀플래닛youtube_@명랑한 봄달래 Bomi&Dallae


평소 큰오빠를 제일 좋아하고 잘 따르는 말티즈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루는 큰오빠가 군대에 입대하게 됐는데요.


며칠 동안 큰오빠가 보이지 않자 말티즈 강아지는 방에 들어가서 큰오빠 냄새가 밴 가방에 올라가 앉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유튜브 채널 '명랑한 봄달래'에는 '오빠가 군대 간 줄도 모르고 밤새 기다리는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 큰오빠를 제일 좋아한다는 말티즈 강아지 봄이는 며칠 동안 집에서 큰오빠가 보이지 않자 시무룩해졌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명랑한 봄달래 Bomi&Dallae


알고보니 큰오빠가 군대 입대한 것.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말티즈 강아지 봄이는 평소처럼 큰오빠 방에서 오빠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며칠을 아무리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큰오빠가 돌아오지 않자 큰오빠 냄새가 묻어있는 가방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큰오빠 가방 위에서 잠든 모양이었습니다. 그만큼 큰오빠가 많이 보고 싶었던 것. 저녁을 먹은 다음에도 또 다시 큰오빠 방으로 향하는 말티즈 강아지 봄이.


보다 못한 집사가 큰오빠가 쓰던 이불을 바닥에 깔아줬는데요. 그러자 강아지 봄이는 이불 위에 올라가 앉아 오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죠.


밖에서 엘리베이터 소리가 들리자 큰오빠가 돌아온 것은 아닌가 싶어 양쪽 귀를 쫑긋 세워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는 강아지 봄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명랑한 봄달래 Bomi&Dallae


새벽에는 옆에서 잠든 줄 알았던 강아지 봄이가 보이지 않아 찾으러 다녔더니 아니 글쎄, 큰오빠 방에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큰오빠가 군대 간 줄도 모르고 밤새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안쓰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가슴 뭉클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처럼 강아지에게는 집사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는데 눈물이", "군생활 몸 건강히 잘해 내길 응원합니다", "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가슴이 뭉클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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