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자리 비운 사이 홀로 피아노 앞에 서서 앞발로 건반 누르며 '연주 솜씨(?)' 뽐내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10.02 15:43:4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eltagoodrem


집사가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고양이가 피아노 앞에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솜방망이로 건반을 누르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이었죠.


이게 정말로 가능한 일인가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호주 가수 델타 구드렘(Delta Goodre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고양이 빈(Bean)이 음악적 재능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방에 놓여져 있는 피아노 의자에 하얀 털의 고양이 빈이 앉아 있었습니다. 고양이 빈은 자기 혼자만 있다고 생각했었죠.


잠시후 조심스레 두 발로 일어서더니 피아노 건반 위로 자신의 솜방망이를 올려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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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빈은 건반을 누름과 동시에 소리가 울리자 살짝 당황한 듯 주위를 둘러봤는데요. 이내 자신의 연주(?)를 듣는 녀석입니다.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델타 구드렘과 남자친구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고양이 빈은 갑자기 들리는 환호에 놀란 표정으로 뒤돌아봤죠.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는 고양이 빈이 영상은 녀석이 의자 위에 몸을 웅크리며 앉는 것으로 끝이 났다고 하는데요. 정ㅁ라 귀엽습니다.


한편 영상을 찍은 델타 구드렘은 "우리집 고양이가 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라며 이곳저곳에 자랑해 남다른 고양이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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