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머리에 밤톨만한 크기의 '혹' 달려 있었던 고양이…그 정체는 충격적이게도

애니멀플래닛팀
2022.09.19 13:53:39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다른 고양이 형제들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머리에 밤톨만한 크기의 혹이 달려진 채로 태어난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육쪽이.


머리에 달려 있는 이 혹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태어날 때부터 머리에 혹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 육쪽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머리에 초대형 혹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 육쪽이의 사연이 소개가 됐는데요.


보호자에 따르면 고양이 육쪽이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에 혹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녀석이 자라면서 자연스레 혹이 없어질거라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몸집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혹도 자란 것.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현재는 혹이 밤톨만한 크기로 자라면서 고양이 육쪽이 얼굴을 덮을 지경이라는 것이었는데요. 다행히도 다른 형제들과는 똑같이 잘 어울리고 논다고 합니다.


머리에 혹만 달고 있을 뿐이지 다른 형제들과 똑같이 잘 어울려서 잘 놀고 잘 먹고 무척 활발하다는 고양이 육쪽이.


그렇다면 고양이 육쪽이의 머리에 달려 있는 혹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병원 검사 결과 충격적이게도 혹은 고양이 육쪽이의 뇌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뇌가 밖으로 나와있다는 말입니다. 이같은 말에 보호자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정확한 병명은 '공뇌증'이었습니다. 공뇌증이란 말 그대로 뇌에 구멍이 생기고 그 빈 공간에 물이 차는 병이라고 합니다. 그 물이 압박을 받아 밖으로 나온 것.


고양이 육쪽이는 외형상 문제 이외외 어떠한 중세도 없었는데요. 하지만 뇌 수술이다보니 수술을 강행했을 경우 위험한 결과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보호자들의 고민도 깊어졌죠.


이후 보호자들은 고민한 끝에 수술을 하는 대신 평소보다 더 고양이 육쪽이를 신경써서 돌보는 것을 택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다른 형제들과 달리 뇌가 머리 밖에 튀어나와 있었던 고양이 육쪽이. 부디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건강히 지낼 수 있길 바래봅니다.


Naver TV_@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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