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쩌다가 가족의 손을 놓쳐서 이곳 보호소까지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태어난지 8개월 밖에 안된 것으로 보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2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철물점 목줄을 차고 있는 상태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사실 이 아이가 어쩌다 이곳까지 오게 됐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줄 가족이 필요로 하다는 것.
무엇보다 사랑이 필요한 나이인데 철장 안에 갇혀 불안에 떨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엘씨케이디 측은 "이 작은 친구는 철물점 목줄을 차고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 곳 보호소까지 온 것일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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