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말하지 않아도 표정으로 상대방의 기분이나 의중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여기 눈을 가늘게 뜨고 경멸하는 듯한 눈빛으로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눈빛은 과연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요.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 모습에 집사는 그만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한 집사는 평소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강아지와 함께 지내다가 며칠 전 실제로 겪은 일화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어 모았죠.
이날 강아지에게 특별히 고기를 삶아서 챙겨준 집사. 먹을 때만 하더라도 반응은 너무 좋았죠. 집사가 준비한 고기를 보자마자 맛있게 먹는 강아지.
하지만 잠시후 고기를 다 먹은 강아지는 뜻밖의 반응을 보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을 가늘게 뜨고서는 집사를 경멸이라도 하는 듯한 눈빛으로 힐끔 쳐다본 것.
강아지 표정은 마치 "고기양이 너무 적은 것 아닌가요?", "이왕 주는거 좀 더 많이 주지 그랬어", "양이 너무 작아서 입맛만 버린 것 같잖아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집사는 생각지 못한 강아지 표정에 순간 당황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표정을 평소에도 잘 하지 않는데 고기양이 아무래도 적었나봅니다.
배부르지 않은 듯 소파 위에서 지그시 눈을 감으며 집사를 빤히 쳐다보는 강아지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표정 대박이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연기해도 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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