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도중 집에 가기 싫다며 거부 시위 벌이다가 3초 만에 포기하는 허스키 본 시바견

애니멀플래닛팀
2022.08.16 08:10:54

애니멀플래닛twitter_@shibainuao_hana


평소 산책만 나가면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거부 시위를 벌이던 시바견 강아지가 자신처럼 시위벌이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봤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는 그 옆을 지나가면서 "너는 참 나보다 얌전하구나"라는 눈빛으로 시베리안 허스키를 바라봐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아오토하나라는 이름을 가진 시바견을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산책하던 도중 마주한 상황을 찍어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시바견 강아지 아오토하나가 산책하던 도중 반대편에서 마주온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와 마주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hibainuao_hana


아무래도 허스키 강아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나봅니다. 집에 돌아가기 싫다며 바닥에 엉덩이 깔고 앉아 거부 시위를 벌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거부 시위쪽에는 일가견이 있는 시바견 아오토하나는 허스키를 힐끔 쳐다봤죠.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이 정도면 뭐 얌전한 수준이라는 듯이 말입니다.


실제로 허스키 강아지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시위 벌이다가 집사가 목줄을 계속 당기자 불과 3초 만에 자리에서 불쑥 일어나 집사를 따라갔습니다.


보통 시바견 아오토하나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거부 시위를 벌이면 몇 십분은 꼼짝도 하지 않는 것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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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처럼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거부 시위하는 허스키 강아지가 3초 만에 시위를 접는 모습을 본 시바견 강아지.


아무래도 녀석의 눈에는 너무 얌전하고 착한 시위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요. 만약 반대로 허스키가 시바견이 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스키가 시바견한테 배워야 할 듯", "시바견이 한 수 위", "정말 하찮다는 듯이 쳐다보는 눈빛", "시위는 역시 시바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눈앞에서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거부 시위 벌이는 허스키를 본 시바견 강아지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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