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걱정했었는데"…갓 태어난 인간 여동생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 고양이의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2.05.27 08:09:01

애니멀플래닛youtube_@USA TODAY


과거와 달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가족 이상의 의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되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건 바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와 반려동물이 잘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고민입니다. 여기 사연 속 가족들도 이런 고민을 하기는 마찬가지였죠.


브리티시 쇼트 헤어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로미 딥리터(Romy Depraetere)는 며칠 전 엄마가 됐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딸 올리비아(Olivia)가 태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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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도 잠시, 그녀는 고민과 걱정에 빠지게 됩니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 줄즈(Jules)가 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딸 올리비아를 집에 데려오자마자 이들 부부의 모든 걱정은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고양이 줄즈의 행동을 보고 감동한 것.


고양이 줄즈는 새 가족이 된 딸 올리비아를 보더니 아기 머리에 부드럽게 뽀뽀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기를 보고 고양이 줄즈가 경계하기는 커녕 오히려 사랑으로 반겨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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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로미 딥리터는 "고양이 줄즈가 처음부터 딸 올리비아에게 관심이 있었어요"라며 "다행히 첫눈에 반했는지 뽀뽀를 해줬죠"라고 말했습니다.


부부는 딸 올리비아와 고양이 줄즈가 친한 친구 사이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둘 다 잘 키울 자신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새 가족이 된 아기를 보자마자 사랑스럽게 반응을 보인 고양이 줄즈. 이 둘의 우정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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