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던 도중 구슬프게 우는 새끼 고양이의 '울음 소리' 들은 강아지들이 실제 보인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2.05.05 10:26:52

애니멀플래닛Zach Hearn


평소처럼 아빠 집사와 함께 산책 중이던 두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한참 산책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구슬프게 우는 새끼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두 강아지는 가던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잠시후 울음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갔죠.


그곳에는 태어난지 약 3~4주된 것으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덩치 큰 강아지들은 서스럼없이 새끼 고양이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았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집사 자크 헌(Zach Hearn)에게는 골든 리트리버 탕(Tang)과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크림(Cream) 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Zach Hearn


하루는 산책을 나갔다가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게 됐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주변을 둘러봤지만 그 어디에도 어미 고양이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탕이 자꾸 새끼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였고 집사 자크 헌도 새끼 고양이를 그냥 방치할 수는 없다고 판단,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새끼 고양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줬고 한발 더 나아가 씻기고 밥까지 챙겨줬는데요.


애니멀플래닛Zach Hearn


또한 새끼 고양이에게 토우 지앙(Tou Jiang)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새끼 고양이는 처음에 기운이 없었지만 잠도 자고 밥도 먹으니 기운을 차렸죠.


이후 새끼 고양이 토우 지앙은 두 강아지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에 금방 적응했고 서스럼없이 잘 어울려지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탕은 새끼 고양이와 교감을 많이 하려고 했으며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크림이도 새끼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운명처럼 인연을 맺은 이들은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집사 자크 헌은 두 강아지들이 항상 새끼 고양이 옆을 지키며 돌보고 있다며 강아지와 고양이도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Zach He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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