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사용하는 법 가르쳐줬더니 변기 위에 올라가 앉아 뿌듯해 하는 강아지의 '반전 결말'

애니멀플래닛팀
2022.05.04 07:43:5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eaux_the_sammy


화장실 변기 위에 올라가 앉아서 홀로 뿌듯해 하고 있는 사모예드 강아지의 엉뚱함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복슬복슬 새하얀 털이 매력적인 사모예드 강아지 보자르(Beaux)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변기 위에 올라가 앉아 홀로 뿌듯해 하고 있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 집사는 강아지 보자르가 어렸을 때부터 집안 여기저기에서 볼일 보는 것을 예방하고자 화장실에 가도록 훈련을 시작했었죠.


그렇게 배변 훈련을 하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집사가 화장실에 볼일 보러 들어갔을 때 강아지 보자르가 변기 위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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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앉아 있는 강아지 보자르는 뿌듯해 하는 표정으로 변기 위에 올라가 있었죠. 마치 배변 훈련의 성과를 보여주려고 하는 듯 말입니다.


잠시후 집사는 강아지 보자르를 품에 안고서는 내려놓았다고 하는데요. 생각지 못한 집사의 반응에 강아지 보자르도 살짝 당황한 눈치였죠.


녀석의 표정은 마치 "이게 무슨 일이야?? 나 제대로 올라온거 맞는데?? 왜 그러는거지??"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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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서둘러서 강아지 보자르를 품에 안은 이유는 다름아니라 변기 뚜껑이 닫힌 상태에서 변기 위에 올라갔기 때문이었는데요.


변기 뚜껑이 닫혀 있는 줄도 모르고 혼자서 변기 위에 올라가 앉아 있다며 뿌듯해 하는 강아지 보자르 모습에 집사는 그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죠.


비록 엉뚱한 방법으로 볼일 보러 닫혀 있는 변기 뚜껑 위에 올라가 앉아 혼자 뿌듯해 하는 강아지 보자르 모습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집사는 녀석이 변기 사용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거 같다며 앞으로는 화장실 변기를 따로 사서 훈련하고 화장실 사용법을 가르쳐 줄 생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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