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으며 돌아다니는 유기견이 걱정돼 졸졸 쫓아다니며 '우산' 씌워주는 꼬마 소녀의 배려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9 07:10:18

애니멀플래닛Mechul Adam


비가 내리던 어느날 비에 맞아 온몸이 흠뻑 젖은 채로 사람들 사이를 지나다니던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유기견을 본 꼬마 소녀는 혹시나 녀석이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돼 뒤를 쫓아다니면서 자신이 쓰던 우산을 양보해줬는데요.


온몸이 비에 맞아 젖은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는 유기견이 걱정돼 뒤따라다니면서 우산을 씌워주는 어느 한 꼬마 소녀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작가 메첼 아담(Mechul Adam)은 자신의 SNS를 통해 비를 맞으며 사람들 사이를 지나다니고 있는 유기견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주는 꼬마 소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애니멀플래닛Mechul Adam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꼬마 소녀는 유기견이 걱정된 탓에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유기견에게 씌워주는 등 배려를 했는데요.


하지만 그런 꼬마 소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기견은 그저 자신이 갈 길을 계속 갔고 그렇게 꼬마 소녀도 유기견 뒤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아무리 방향을 이리저리 바꿔도 어떻게 해서든 유기견에게 자신의 우산을 씌워주고 싶었던 꼬마 소녀의 마음이 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안타깝게도 길을 지나가는 행인들은 그 어느 누구도 꼬마 소녀의 모습을 보고 도와주겠다고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Mechul Adam


자신은 비에 맞아도 상관없다는 듯이 우산을 유기견에게 전부 다 내어주고 정작 자신은 비에 맞고 있는 꼬마 소녀.


비록 말하지 못하는 유기견이라고는 하지만 감정을 가진 동물이기에 꼬마 소녀는 그렇게 유기견을 외면하지 않았고 자신의 우산을 계속 양보해줬는데요.


심지어 유기견을 위해 자신의 무릎까지 기꺼이 굽혀가면서 우산을 씌워주는 꼬마 소녀의 마음이 어른들을 내심 부끄럽게 만듭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이 마음 그대로 변치않고 자라주길", "정말 훈훈한 모습입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Mechul 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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