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에서 몸 길이만 무려 3m 대왕 오징어가 살아 있는 채로 발견 됐습니다…대지진 전조?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7 13:08:04

애니멀플래닛福井テレビチャンネル


일본의 한 어촌 항구에서 몸 길이만 무려 3m에 달하는 초대형 대왕 오징어가 살아 있는 채로 발견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지진 전조 증상이 아니냐면서 의구심을 드러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정해와 접하고 있는 일본 후쿠이현 오바마시에 위치한 어촌 우구 항구에서 살아 있는 대왕오징어가 떠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날 발견된 대왕 오징어의 총길이는 3m로 몸통 길이는 1.3m, 몸무게는 80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사실 대왕 오징어는 심해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福井テレビチャンネル


그렇다보니 얕은 바다에서 사실 대왕 오징어의 모습을 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무엇보다도 살아 있는 대왕 오징어의 모습은 지난 2005년 일본 연구팀이 촬영한 것이 처음일 정도로 매우 희귀하죠.


발견된 대왕 오징어는 안타깝게도 얼마 안돼 죽었으며 인근 사카이시에 있는 수족관으로 옮겨져 보존 처리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대왕 오징어와 같은 심해 생물이 수면 위로 올라올 경우 바다 아래서 지진의 전조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많아 우려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福井テレビチャンネル


YouTube_@福井テレビチャンネル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