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짧아서 호수 건널 수 없는 새끼 곰들 등에 업힌 다음 물길 가로 지르는 어미곰의 위대함

애니멀플래닛팀
2022.04.05 16: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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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건너야 하는데 너무 깊은 탓에 새끼 곰들 혼자 힘으로 건너기 힘들자 직접 팔을 걷고 나선 어미곰이 있습니다.


어미곰은 기다렸다는 듯이 새끼들을 자신의 등에 차례로 업힌 다음에 물길을 가로 질러 건너갔따고 하는데요. 어미곰의 위대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미국 알래스카주 클라크호 국립공원 보호구역에서는 회색곰 가족이 호수를 건너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사진 작가로 활동 중인 패티 월시(Pattie Walsh)는 남편과 함께 공원에서 사진을 찍던 도중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를 건너려고 시도하는 어미곰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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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곰은 새끼들이 불안해 보였고 결국 자신의 등을 내어줬는데요. 새끼 곰들은 세상 신난 표정으로 어미곰의 등에 올라가 매달렸습니다.


혹시나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됐는지 이빨과 발톱을 사용해 어미곰의 털을 꽉 움켜진 새끼 곰들은 어미곰의 희생 덕분에 무사히 호수를 건널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호수를 건넌 동안 어미곰 등에서 서로 장난치며 즐거워하는 새끼 곰들. 이것이 바로 새끼를 향한 어미곰의 위대한 모성애가 아닐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 "엄마는 위대하다", "정말 대단하네요", "새끼를 위한 엄마의 희생에 감동"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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