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난생 처음 엄마 뒤만 졸졸 따라서 '첫 외출' 나선 뽀시래기 새끼 북극곰들

애니멀플래닛팀
2022.03.31 14:37:02

애니멀플래닛Vince Burton


난생 처음 엄마 뒤를 졸졸 따라서 생애 첫 외출에 나선 새끼 북극곰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기 합니다.


야생 동물 전문 사진작가 빈스 번턴(Vince Burton)은 캐나다의 한 지역에서 우연히 엄마 북극곰 뒤를 따라서 외출에 나선 새끼 북극곰들의 귀여운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앙증 맞은 몸집의 새끼 북극곰들이 앞서 걸어가고 있는 엄마 북극곰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장난 치는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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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다리가 짧은 새끼 북극곰들이 지칠까봐 엄마 북극곰은 가다서다를 반복했고 중간에는 눈밭 위에서 새끼 북극곰들과 장난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새끼 북극곰들은 엄마 북극곰이 앉자 배고팠는지 달려들어서 젖을 먹는 등 영락없는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빈스 번턴은 "쉬는 동안 엄마 북극곰은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기도 했고 잠들었다 일어나서 새끼들과 놀아주고는 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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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극곰은 보통 생후 3~4년이 지나면 성숙하게 자라는데요. 북극곰의 수명은 현재 25년에서 30년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지구 온나화 등의 영향으로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직면한 상황인데요. 실제로 기부 변화 여파로 바다 얼음이 줄어들면서 이번 세기말 북극곰이 멸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대로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고 방치하면 오는 2100년 지구상에서 북극곰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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