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2살 밖에 안됐는데…"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치와와의 슬픈 눈빛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8 15:42:2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2살 추정 치와와 강아지가 있습니다. 무슨 영문으로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7일 태평동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치와와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2살로 추정되는 치와와 강아지는 췌장염을 진단 받았다고 합니다. 직원 분이 사료를 아예 먹지 않아 걱정 했는데 처방식 사료를 챙겨준 덕분에 잘 먹었다고 합니다.


세심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아이는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이 아이에게 필요로 한 것은 따뜻한 가족의 품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고작 두살인데..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 일까요"라며 "보호소 입소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람이 생각하는 그 스트레스의 정도가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서 엄청난 큰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빨리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길 바래 봅니다"라며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관심을 호소했죠.


사진 속 치와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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