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작아 엄청 귀여워했던 새끼 호랑이인데 1년만에 확 뒤집어진 상황에 멍무룩한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8 07: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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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동물의 세계에서도 앞으로 벌어질 일은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데요.


여기 새끼 호랑이가 몸집이 작아 엄청 귀여워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호랑이와 처지가 달라지게 된 강아지는 당혹감에 멍무룩을 지어 보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눈 내리던 어느날 깊은 숲속을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이던 한 주인은 길을 걸어가다가 겁에 질리고 말았죠.


눈앞에 새끼 호랑이가 눈밭에서 얼어붙은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닙니까. 비록 몸집이 작은 새끼 강아지이지만 호랑이는 호랑이이기에 조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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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명이 중요하다보니 서둘러 얼어 죽어가는 새끼 호랑이를 구조해 몸을 따뜻하게 녹여줬다고 하는데요. 이후 강아지는 새끼 호랑이에게 장난을 치는 등 매일을 같이 놀고 지냈다고 합니다.


1년 뒤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그렇게 강아지는 자기 보다 몸집 작은 새끼 호랑이를 귀여워했는데요.


시간이 어느덧 흘러 1년이 지났을 때의 일입니다. 처음에는 귀엽고 작았던 새끼 호랑이가 어느새 폭풍 성장해 덩치 큰 힘센 호랑이라고 성장한 것.


강아지는 호랑이 앞에 너무 작아졌고 이후 강아지는 호랑이를 더이상 괴롭히거나 장난 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호랑이가 핥아주자 멍무룩 표정을 지어 보이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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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확 커버리면서 상황이 바뀌게 되자 강아지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라는 표정으로 그렇게 멍무룩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자신이 처한 상황이 믿을 수 없다는 듯 강아지는 그렇게 호랑이를 대하는 태도와 상황이 확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괴롭히고 장난 치며 같이 어울려 놀았던 호랑이가 이제는 성장해 자신보다 몇배 더 덩치가 커지자 당황한 강아지.


이제는 다시 놀릴 수도 없어버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강아지와 그런 강아지보다 덩치가 커진 호랑이. 이들의 우정은 과연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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