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한테 혼날까봐 무서워하는 동생에게 자기 가슴팍 내밀어 달래주는 '형아'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0 13:36:53

애니멀플래닛鄭宛妤


사고를 친 동생이 집사한테 혼날까봐 무서워서 벌써부터 불안해 하고 걱정해 하자 안타까운 마음에 자기 가슴팍을 내밀어서 달래주는 형아 강아지가 있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집사 몰래 사고를 친 뒤 혼날 생각에 무서워서 형아 강아지에게 몸을 피한 동생 강아지가 있는데요.


강아지 형제를 키우는 집사는 며칠 전 병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설 때 두 강아지 형제를 방안에 넣어두고 문을 잠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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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다녀온 집사는 방에 집어넣어둔 두 강아지 형제를 꺼내주려고 방문을 열러고 하는 순간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름아니라 동생 강아지가 잠긴 문을 열고 나가고 싶어서 앞발로 문을 긁다가 그만 집사와 눈이 마주치게 된 것. 집사를 본 녀석은 순간 집사에게 혼났다고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이내 몸을 재빨리 숨기더니 형아 강아지 가슴팍에 얼굴을 푹하고 파묻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을 지켜본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죠.


집사에게 혼날까봐 형아 강아지에게로 달려간 동생 강아지는 형아 강아지의 가슴팍에 파묻었고 형아 강아지도 동생을 지켜줄 생각에 그렇게 행동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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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기도 집사에게 혼날까봐 무서웠던 형아 강아지는 동생 앞에서는 늠름하고 의젓한 척 했지만 정작 눈은 흔들리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후 두 형제 강아지를 본 집사는 참아왔던 웃음을 터트렸다고 하는데요. 두 녀석 모두 잔뜩 겁 먹은 듯 귀를 한껏 내리고 구석지에 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사고를 치면 숨는다는 두 녀석들. 그 와중에 동생에게 형아 노릇을 하려고 무섭지만 안 무서운 척하는 형아 강아지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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