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풀어놓았다 사라져 버린 강아지와 4년 만에 재회하자 결국 '눈물' 쏟은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2.03.08 07:11:48

애니멀플래닛Mike Plas


사랑하는 강아지를 잠깐 한눈 파는 사이 잃어버린 어느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가 실종된지 4년 만에 정말 기적처럼 말도 안되게 강아지를 다시 만나게 된 남성.


잠시후 남성은 강아지를 보자마자 어린 아이처럼 소리내며 엉엉 울며 눈물을 쏟아냈고 그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썬더베이에 사는 집사 마이크 플라스(Mike Plas)는 4년 전 잭(Jack)이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죠.


하루는 마당에 강아지 잭을 풀어놓았다가 잠깐 한눈 파는 사이 강아지 잭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고 하루 아침에 강아지 잭은 실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Mike Plas


집사 마이크 플라스는 온동네를 돌아다니며 강아지 잭을 찾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녀석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요.


다행히도 강아지 잭 몸에 마이크로칩을 심어놓은 상황이라 누군가가 녀석을 발견하면 연락을 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강아지 잭을 다시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죠.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 어디에서도 강아지 잭을 봤다는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집사 마이크 플라스는 강아지 잭을 찾는 걸 포기하려고 했는데요.


그때 생각지도 못한 전화 한통이 그에게 걸려옵니다. 강아지 잭을 찾았다는 동물병원의 전화였습니다. 문제는 동물병원이 집에서 700km나 떨어져 있었다는 것.


그에게 거리는 결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8시간을 운전해 달려간 그는 동물병원 직원의 도움을 받아 4년 전 실종된 강아지 잭과 기적처럼 재회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Mike Plas


집사 마이크 플라스는 강아지 잭이 자신을 보며 꼬리를 흔들고 있자 서둘러 달려가 양손으로 와락 감싸 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의 눈물은 강아지 잭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반가움이 한데 뒤섞인 눈물이었습니다. 동물병원 복도에 주저 앉아 강아지 잭을 껴안고 한참 동안 운 그는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간 강아지 잭. 집사 마이크 플라스는 지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녀석에게 주지 못했던 사랑을 다 채우기 위해 오늘 하루도 알뜰살뜰 강아지 잭을 돌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거라면서 앞으로 절대로 떨어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집사 마이크 플라스. 부디 이들의 행복이 오래 오래 이어지길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Mike P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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