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집에 가는 길에 실종된 강아지와 너무 똑닮은 유기견 발견하고 이름 부르자 생긴 일

애니멀플래닛팀
2022.02.18 07: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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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주인의 목소리를 듣고도 자신의 주인인지 아닌지 구분한다고 하는데요. 여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친척집에 가던 길에 우연히 1년 전 잃어버린 강아지와 너무 똑닮은 골든 리트리버를 본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실종된 강아지의 이름을 불러봤죠.


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름을 듣는 순간 유기견은 차량으로 달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년 전 잃어버렸던 그녀의 반려견이었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후난성 웨양에 사는 한 여성은 인사를 하기 위해 친적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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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가고 있는 찰나에 그녀는 우연히 1년 전에 잃어버린 자신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와 똑닮은 유기견을 보게 됩니다.


닮아도 너무 닮았길래 혹시나 싶었던 그녀는 차량 창문을 내리고 "리유리유(六六)"라고 이름을 불렀더니 글쎄, 유기견이 차량으로 달려오는 것이었죠.


차량 앞으로 다가온 유기견은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고 익숙한 냄새라도 되는지 꼬리를 연신 흔들기 시작했는데요.


그제서야 자신이 1년 전에 잃어버렸던 반려견 리유리유라는 사실을 알게된 그녀는 녀석을 차에 태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돌연 어디론가 달려갔고 그녀도 뒤따라갔는데요. 그곳에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 강아지 4마리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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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 실종된 반려견 리유리유가 새끼들을 출산해 엄마가 되어 있었던 것. 녀석은 자기 새끼들도 데려가달라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봤고 그녀는 기꺼이 새끼들을 집으로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기적처럼 그녀는 실종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와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난 그 사이 녀석은 주인을 잊지 않고 주인을 찾고 있었던 것.


이렇게 재회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고 매우 기적 같은 일이라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그녀.


그녀는 어렵게 다시 재회한 만큼 다시는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애지중지하게 돌보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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