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가 '3단 수납장' 맨마지막 칸에만 아무런 물건도 채워놓지 않았던 '속 깊은 뜻'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1 02:23:23

애니멀플래닛twitter_@wataneko_tsuki


여기 3단 수납장만큼은 아무런 물건도 채워놓지 않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도대체 왜 이 칸만큼은 물건을 채워놓지 않은 것일까요.


수납장 맨마지막 칸은 다름아닌 집사가 키우는 고양이를 위해 집사가 양보한 곳이었습니다.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게재,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3단 수납장의 마지막 칸에 들어가서는 얼굴만 빼꼼 내밀고서는 주변을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고양이는 그 자리가 마음에 든다는 듯이 좀처럼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을 본 집사는 그날 이후로 마지막 칸에는 물건을 넣어둘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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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3단 수납장 중 맨 마지막 칸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위한 집사의 세심한 배려인 셈인데요. 집사의 배려 덕분에 고양이는 3단 수납장 맨 마지막 칸을 독차지 할 수 있었죠.


집사가 오로지 자신을 위해 비워놓은 공간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고양이는 시크한 표정을 지어 보일 다름입니다.


오로지 고양이를 위해서 기꺼이 빈 수납장 칸을 통크게 내어준 집사 덕분에 이와 같은 광경을 함께 나눠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가 왜 거기서 나와", "귀여워도 너무 귀엽네요", "보는 내내 심장 붙잡아야 했어요", "귀여움 그 자체", "엉뚱발랄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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