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인싸'로 통하는 댕댕이가 산책 나갈 때마다 습관적으로 매번 꼭 한다는 특유의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1 00:51:55

애니멀플래닛Brodny Wilson


요즘 말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가리켜서 '인싸'라고 부르고는 하는데요. 여기 동네에서 인싸로 통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카이로(Cairo).


복슬복슬한 털을 뽐내며 치명적인 귀여움을 뽐내는 녀석은 집사 브로디 윌슨(Brodny Wilson)과 함께 산책을 다니고는 하는데요.


매일 산책할 때마다 '인싸' 강아지 카이로가 습관적으로 매일 빠짐없이 꼭 한다는 특유의 행동이 화제입니다. 도대체 무슨 행동을 하는 것이길래 화제일까.


애니멀플래닛Brodny Wilson


실제 강아지 카이로는 동네 산책을 나갈 때면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한 가정집 앞에서 애타는 목소리로 울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잠시후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서는 인사합니다.


강아지 카이로의 단짝 친구인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도미노(Domino) 입니다. 산책 중이던 강아지 카이로는 친구 강아지 도미노가 얼굴을 내밀 때까지 울었죠.


그렇게 친구와 인사를 나눈 뒤 강아지 카이로는 어디론가 바쁘게 길을 걸어가는데요. 이후 다른 집에 사는 또다른 친구네 집으로 찾아가 인사를 건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Brodny Wilson


정말 놀라운 사실은 강아지 카이로가 동네에 살고 있는 강아지들의 집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가정집 앞에 멈춘 강아지 카이로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강아지가 나타나 카이로에게 인사를 건넸는데요. 이처럼 강아지 카이로는 산책 나갈 때면 습관적으로 동네 사는 친구들을 찾아 보러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남들과 달리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 받는 것을 중요시 여기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어느 순간부터 동네에서 인싸로 통한다는 강아지 카이로는 그렇게 오늘도 산책 도중 친구네 집으로 걸어가 인사를 나눈답니다.


애니멀플래닛Brodny Wi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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