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자마자 죽은 새끼 차마 떠나보내지 못한 어미 돌고래는 업고 다니며 슬피 울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01월 09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Alan Simm


출산 직후 죽은 새끼 돌고래를 차마 떠나보내지 못한 어미 돌고래가 있습니다. 슬픔에 잠긴 어미 돌고래는 죽은 새끼를 콧잔등에 업고 다녔는데요.


죽은 새끼를 업은 상태로 바다 위를 헤엄치며 돌아다니는 어미 돌고래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서호주 돌핀스 디스커버리 센터가 위치한 번버리 앞바다에서 출산 직후 죽은 새끼를 업고 다니며 슬피 우는 어미 돌고래가 포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센터 자원봉사자 앨런 심(Alan Simm)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어미 돌고래는 콧잔등에 태어난 직후 죽은 새끼 돌고래를 업고 있었죠.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새끼 돌고래.


애니멀플래닛youtube_@Alan Simm


새끼가 물속으로 떨어지면 어미 돌고래는 다시 새끼를 건져 올려 자신의 콧잔등에 이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차마 죽은 새끼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어미 돌고래의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현장에 있던 센터 매니저인 잔 티어니(Jan Tierney)에 따르면 어미 돌고래의 경우 총 4마리의 새끼를 출산했었다고 합니다.


3번째 출산한 새끼의 경우 1년도 안돼 낚싯줄에 엉켜 죽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태어난 새끼 경우는 세상 빛을 본 직후 눈을 감았죠.


새끼를 잇따라 잃은 어미 돌고래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까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기나긴 슬픈 시간을 보내고 다시 무리로 돌아온 어미 돌고래. 부디 이런 아픔 다시 겪지 않기를...


YouTube_@Alan S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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