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 걷다 '얼음' 깨져 물에 빠진 강아지 본 두 경찰관의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8 07:15:03

애니멀플래닛twitter_@guardiacivil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 때문에 꽁꽁 얼어붙은 호수가 있었습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한 강아지는 산책 도중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걸어갔는데요.


잠시후 완전하게 꽁꽁 얼어붙은 상태가 아니었던 얼음 호수는 강아지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했고 결국 얼음이 깨져 강아지는 추운 물속에 빠지게 됩니다.


때마침 주변을 순찰 중이던 두 경찰관은 물에 빠진 강아지를 목격하게 되는데요. 그들은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추운 얼음 호수 안으로 뛰어들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스페인 동무 아라곤의 칸프랑에 위치한 지역에 시로(Siro)라는 이름을 가진 한 강아지가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주인과 산책 중이던 녀석은 호기심에 이끌려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걷다가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guardiacivil


다행히도 순찰하고 있던 두 경찰관이 그 모습을 보게 됐고 이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입고 있던 근무복을 벗어던지고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얼음 호수 속에 뛰어듭니다.


두 경찰관은 잔뜩 겁에 질린 강아지 시로를 물밖으로 유인했고 그렇게 강아지 시로는 무사히 얼음 호수 밖으로 나올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에 강아지 시로는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죠. 얼음 호수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하는 두 경찰관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영상을 찍어 현지 매체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추운 날씨 임에도 물속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기꺼이 뛰어든 두 경찰관 활약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YouTube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