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해 두 다리로 걸을 수 없게 된 할아버지 위해 '휠체어' 밀어주는 리트리버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7 08:03:41

애니멀플래닛CGTN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다시는 두 다리로 걸을 수 없게 돼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는 어느 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란 쉽지 않을텐데 할아버지는 힘들지 않다고 말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할아버지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천사' 골든 리트리버가 할아버지를 대신해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중국 관영 매체 CGTN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할아버지를 위해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허난성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는 몇 년 전 불의의 사고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다시는 두 다리로 일어설 수가 없게 됐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휠체어 생활을 하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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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생활을 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한 친구로부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선물 받게 됩니다. 이후 할아버지는 그 누구보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예뻐했고 녀석도 할아버지를 잘 따랐죠.


어느 순간부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할아버지의 휠체어를 밀어줬는데요. 할아버지가 어디가든 딱 달라붙어서 머리로 휠체어를 밀어주는 녀석.


할아버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녀석은 내가 주로 다니는 장소들을 하나둘 다 기억하고 있어서 말만 꺼내면 그 곳으로 나를 데려다주고는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힘든 휠체어 생활을 하는 할아버지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들을 보고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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