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싸고 있는 집사 지켜보고 있던 강아지는 '애착 인형' 물고 와서 '이렇게' 행동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2 01:32:47

애니멀플래닛facebook_@Joy Tai


캐리어를 꺼내서 짐을 하나둘씩 싸고 있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모습을 지켜보던 리트리버 강아지가 자기도 따라가고 싶었는지 인형을 입에 물고 다가왔는데요.


잠시후 최애 인형을 입에 물고 있던 리트리버 강아지는 캐리어에 다소곳하게 들어가 앉아 집사를 웃음 짓게 만들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사는 조이 타이(Joy Tai)라는 이름의 한 집사는 생후 9개월된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라고 합니다.


하루는 출장 일정이 잡힌 탓에 캐리어 가방에 짐을 싸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참 동안 그는 캐리어에 가져가야 할 짐들을 하나둘씩 정리하고 챙기고 있었죠.


그런 와중에 리트리버 강아지가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리트리버 강아지는 그녀가 싸고 있는 캐리어 안에 아주 자연스럽게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Joy Tai


리트리버 강아지는 마치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시위를 벌이는 듯 보였는데요. 계속해서 캐리어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던 리트리버 강아지는 다시 자리에 일어나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입에 애착 인형을 물고 다시 캐리어에 들어가는 것. 자기도 데려가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캐리어에서 나오지 않겠다는 듯 리트리버 강아지는 꼼짝없이 자리를 지켰는데요.


결국 집사는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출장 가는 길에 녀석도 데려가겠다고 약속해야만 했다는 훔누입니다. 실제로 출장 갈 때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갔다왔다는 집사.


최애 인형을 입에 물고 있는 상태로 캐리어 가방을 차지하는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을 SNS에 올렸고 세상에 알려지게 됐죠.


짐 싸고 있는 집사 보고 자기도 따라가고 싶다며 캐리어 안에 들어가 방해 공작을 벌인 리트리버 강아지.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Joy 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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