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남성은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지 어느덧 3개월이 흘렀고 하루 하루 힘들어하는 그를 위해 주치의를 비롯한 의료진들은 강아지를 만날 수 있게 해줬다고 합니다.
영국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월쇼매너병원에서는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빅 샤라드(Vic Sharrard)는 올해 69세로 상태가 좋지 못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죠.
그는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평소 돌보던 프렌치 불독 강아지 랄프(Ralph)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동안 인공 호흡기에 의지하며 지내야 했기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병이 악화돼 기관절개술을 받는 등 의사소통하는 것 조차 쉽지가 않다고 하는데요. 주치의는 그를 위해 강아지 랄프와의 만남을 성사 시켜줬습니다.
의료진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오랜만에 강아지 랄프를 만나게 된 환자 빅 샤라드는 얼굴가에 함박 웃음이 피었는데요. 그동안 얼마나 많이 보고 싶었을까.
강아지 랄프와 허용된 면회 시간 동안 그는 녀석을 품에 안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서도 웃음꽃이 핀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입원한 뒤로 오랜만에 강아지 랄프를 만난 환자 빅 샤라드는 "하루 빨리 아내, 강아지 랄프와 함께 산책하고 싶다"라며 소원을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Ralph the French bulldog proved to be just the tonic to lift the spirits of his owner and Critical Care patient Vic Sharrad after staff arranged a very special visit this afternoon.
— Walsall Healthcare (@WalsallHcareNHS) November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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