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에서 사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가족들 없는 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몰래 찍어봤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1 09:19:06

애니멀플래닛The Dodo


옛부터 강아지와 고양이를 앙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원수지간이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는 편견에 불과하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여기 한집에서 살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습니다. 가족들은 집을 비운 사이 강아지와 고양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집을 비웠는데요.


잠시후 뜻밖의 모습이 몰래 카메라에 찍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카메라에 어떤 모습이 찍혔길래 이토록 많은 이들이 놀란 것인지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The Dodo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가족들이 집을 비우자 강아지는 무기력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분리불안 증세를 보인 것이었습니다.


분리불안이란 집사가 집을 비우는 동안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불안감을 느끼며 보이는 행동을 가리키는데요. 강아지 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서도 분리불안이 나타나고는 합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유난히 분리불안이 심했습니다. 소파 위에 올라가서 데굴 데굴 거리더니 이내 불안해 하는 강아지.


그때 고양이가 성큼 성큼 다가와서 불안해 하는 강아지를 꼭 안아주며 달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he Dodo


고양이는 강아지 옆에 찰싹 붙어서는 불안해 하는 강아지를 달래줬고 심지어 자신의 얼굴을 비비는 등 강아지 곁을 지켜줬습니다.


가족들이 집을 비우는 동안 서로의 불안함을 채워주고 또 채워주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습 정말 너무 기특하면서도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불안해 하는 강아지를 달래주려고 애쓰는 고양이와 고양이 덕분에 안정감을 찾아가는 강아지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ouTube_@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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